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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설명: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북동쪽 약 13㎞ 거리에 있는 카호키아 마운드 역사 유적(Cahokia Mounds State Historic Site)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이전 멕시코 북쪽에 있었던 정착지들 중 가장 크다. 이곳에 사람이 살았던 시기는 주로 미시시피 시대(800~1400)로, 당시 그 넓이는 약 1,600㏊였으며 120개의 마운드(mound)가 남아 있다. 다수의 위성 마운드와 크고 작은 소규모 부락 마을들은 복잡한 족장 사회(chiefdom society)의 흔적을 뚜렷이 보여 준다.
농업 사회였던 이곳에 인구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050년~1150년의 약 100년 동안으로, 당시 인구는 10,000~20,000명에 이르렀다. 이 유산들 가운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선사 시대의 마운드인 몽크스 마운드(Monks Mound)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그 넓이는 5㏊ 이상, 높이는 30m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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