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치 중세 돌무덤(Stećci Medieval Tombstones Graveyards)’은 연속유산으로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서부, 몬테네그로 서부 및 크로아티아 중남부에 산재하는 28개의 유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유산은 다수의 묘지와 이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중세시대의 특이한 묘석인 ‘스테차크(Stećak)’가 다수 발견되었다. 12세기부터 16세기 사이에 조성된 이 묘지는 흔히 중세 유럽의 관습대로 묘석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스테차크들(Stećci)은 대부분 석회암을 깎아서 만들었다. 이 묘석은 중세 유럽의 도상학적 연속성과 함께 이 지역의 독특한 전통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양과 명문을 특징적으로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