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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설명:
카미노 레알 데 티에라 아덴트로는 일명 ‘실버 루트(Silver Route)’라고도 알려진 왕립 내륙 도로이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무역로이며,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미국의 텍사스(Texas)와 뉴멕시코(New Mexico)까지 북으로 이어지는 약 2,400㎞의 도로 가운데 1,400㎞를 따라 있는 기존의 5개의 세계문화 유산과 기록된 유적 55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길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300년 동안 무역로로 활발하게 이용되었다. 주로 사카테카스(Zacatecas)와 과나후아토(Guanajuato),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í)에서 채굴한 은과 유럽에서 수입한 수은을 운송하는 데 이용되었다. 광산 회사들로 인해 개발이 강화된 길이지만, 이와 동시에 스페인과 미국 문화를 중심으로 사회·문화·종교가 교류·촉진되었던 길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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