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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설명:
‘파 포스 사냥 경관(The par force hunting landscape)’ 유산은 코펜하겐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노르셸란(Nordsjælland, North Zealand)에 있다. 이곳에는 사냥과 관계된 유산으로 ‘스토레 사슴사냥터(Store Dyrehave)’와 ‘그립스코우(Gribskov) 사냥 숲’ 등 두 곳, ‘예게르스보르 사슴공원(Jægersborg Hegn/Jægersborg Dyrehave)’이 있다. 이곳의 경관은 본래 덴마크의 왕과 신하들이 중세시대에 ‘파 포스 사냥(Par force hunting, 개가 사냥감을 쫓게 해 사냥감이 지치게 되었을 때 하는 사냥)’, 즉 사냥개 하운드를 이용하여 사냥을 개최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곳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냥 숲은 가장 인기를 누리던 중세부터 16세기 말까지 계속해서 이용되었다. 그리드패턴(grid pattern, 격자 형태)으로 배치 설계된 사냥 길, 번호가 새겨진 돌기둥, 울타리, 사냥꾼 오두막집 등은 이 유산이 숲이 우거진 산림 지역에 바로크 양식의 조경 원리를 적용하여 디자인된 것임을 밝혀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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