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지역에 건설된 최초의 유럽의 식민지 건설 기지로, 아프리카 서쪽 해안의 상티아구(São Tiago, Santiago) 섬 남쪽에 있다. 이 도시는 18세기 말에 ‘큰 강’이라는 뜻의 ‘히베이라 그란드(Ribeira Grande)’에서 ‘오래된 도시’라는 뜻의 ‘시다데 벨라(Cidade Velha)’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곳에는 식민 시대 당시의 거리와 교회 2개, 요새, 16세기의 화려한 대리석 기둥이 있는 필로리(Pillory) 광장 등 인상적인 유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