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파트 수도원과 사나힌 수도원(Monasteries of Haghpat and Sanahin)은 비잔틴 양식의 수도원으로서, 10~13세기에 번성했던 키우리크 왕조(Kiurikian dynasty)의 중요 교육 기관이었다. 사나힌 수도원은 역사적으로 장식가와 서예가의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아르메니아 종교 건축의 절정기를 대표하는 두 수도원은 비잔틴 교회 건축 양식과 캅카스(Kavkaz) 지역의 전통적인 토속 건축 양식이 결합하여 독특한 양식으로 발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