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심 한복판에 있는 ‘싱가포르 식물원(Singapore Botanic Gardens)’은 본래 영국 점령 시기에 만들어진 열대 식민지 식물원이었다. 이곳은 오늘날까지 계속하여 발전하여 보존과 교육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현대적 연구기관으로 변모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이 문화경관은 매우 풍부한 역사적인 특징과 다양한 식목 및 건축물 등을 포함하며, 1859년 개관 이래 계속되어온 식물원의 발전상을 입증하는 유산들이다. 이곳은 과학과 연구 및 식생의 보존에 힘쓰고 있음은 물론이고 특히 1875년 이래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전한 대규모 고무 생산과 관련된 연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