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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설명:
융프라우-알레치-비츠호른(Jungfrau-Aletsch-Bietschhorn)은 2007년에 유산의 범위가 동서로 확장되어 면적이 기존의 53,900㏊에서 82,400㏊로 늘어났다. 알프스에서 빙하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이곳에 있는 유라시아 대륙 최대 규모의 빙하는 알프스 고산지대(High Alps)의 형성 과정을 훌륭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곳에는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계가 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점점 사라짐으로써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 유산은 미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산이나 빙하의 형성 및 현재 진행 중인 기후변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생태학적, 생물학적 현상과 특히 식물의 생태천이(plant succession)에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닌다. 융프라우-알레치-비츠호른의 멋진 경관은 유럽의 예술, 문학, 등산, 알프스 관광산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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