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코(Tárraco, 오늘날의 타라고나(Tarragona))는 로마 제국에 합병된 스페인의 중요한 행정, 상업 도시였으며, 이베리아 반도(Iberian peninsula)를 통틀어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중요 식민 도시였다. 로마 시대의 빼어난 건축물이 많으며, 잇따른 발굴 작업을 통해 그 일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물 대다수는 온전하지 않지만 수많은 유물들이 오늘날에 세운 건축물 아래에 묻혀 있다. 그러나 이 유물들은 과거 로마 제국의 식민 도시였던 타라코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