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체 세르기예프 대수도원(Trinity Sergius Lavra)은 지금도 예배를 보고 있는 러시아정교회 수도원이며, 수도원이 번영을 누렸던 15세기~18세기 당시의 군사적 건축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수도원의 본당은 성모 승천 대성당(Cathedral of the Assumption)으로, 크렘린(Kremlin)에 있는 성당과 이름이 같다. 보리스 고두노프(Boris Godunov)의 무덤이 여기에 있다. 대수도원의 보물 중에는 안드레이 루블로프(Andrei Rublev)가 그린 유명한 성상화 《성 삼위일체(The Trinity)》가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