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자 동맹(Hanseatic League)의 여왕이자 수도’로 불리던 뤼베크(Lübeck)는 12세기에 설립되었고, 16세기까지 북유럽의 무역 중심지로 번성하였다. 뤼베크는 오늘날까지도, 특히 북유럽 국가들의 해상 무역 중심지 역할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피해에도 불구하고 15세기와 16세기 귀족의 저택, 유명한 홀슈타인 문(Holstentor brick gate) 같은 공공 기념물, 교회, 소금 창고 등으로 구성된 옛 시가지의 기본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