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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설명:
노르웨이 쇠르트뢰넬라그(Sør-Trøndelag) 주에 있는 뢰로스(Røros) 광산촌과 그 주변은 구리 광산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곳은 17세기에 세워진 후에 1977년까지 333년 동안 개발되었다. 이 유적지는 광산촌과 산업-전원풍의 문화경관, 이 지역과 연관된 페문스휘타(Femundshytta) 제련소, 그리고 겨울 운송로로 구성된다. 1679년 스웨덴 군대가 뢰로스를 파괴하였지만, 완벽하게 복원된 1층 또는 2층 구조의 목조 주택 2,000여 채와 제련소가 남아 있다.
그중 많은 건물들이 검게 그을린 목조의 외관을 보존하여 뢰로스 마을은 중세시대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이 문화유산은 1646년 덴마크-노르웨이 국왕이 광산 회사에 하사한 특권 지역(주변 지역)과 일치하는 완충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기후가 혹독한 오지에서 구리 광산을 기반으로 발달했던 한 문화의 개화와 번성을 보여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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