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평원의 가장 높은 고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프레아 비헤아르(Preah Vihear) 사원은 힌두교의 시바(Shiva, 힌두교 3주신의 하나) 신을 숭배하는 사원이다. 사원은 9세기에 건축되기 시작했으며, 11세기 초에 형성된 800m의 긴 능선 위로 오르는 계단과 포장도로로 되어 있는 지역을 포함한다. 이곳은 고립된 지역이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특별히 더 잘 보존되어 있다. 사원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린 종교적 의식을 담아낸 건축물로서 가치가 높으며, 바위에 조각된 작품과 장식은 특별한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