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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설명:
마사다(Masada)는 황야를 배경으로 사해(死海, Dead Sea)를 굽어보는 바위투성이 구릉에 자리한 천혜의 요새이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 유적은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다. 73년 로마군의 공격에 맞선 유대 저항군은 이곳에서 마지막 결전을 벌이다 최후를 맞았다. 유대의 헤롯 왕(Herod, 기원전 37년〜기원후 4년 재위) 때 초기 로마 제국의 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설한 왕궁 터가 남아 있다. 왕궁을 둘러싼 병영과 요새, 공격 램프(ramp, 건축물로 진입하기 위해 만든 경사로)는 로마 제국의 공성 보루 가운데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가장 완전한 유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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