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은 언제나 위대한 상징적 중요성이 있었다. 220여 개의 역사 기념물 중에서도 7세기에 지어진 ‘바위의 돔(Dome of Rock)’이 유명한데, 아름다운 기하학적 꽃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이 돔은 아브라함이 희생제(犧牲祭)를 올린 장소로 세 종교가 모두 인정하는 곳이다. ‘통곡의 벽(Wailing Wall)’이 각기 다른 종교 집단 사이의 경계를 정하며, 성묘 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의 ‘부활의 로툰다(Resurrection rotunda)’에는 예수의 무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