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
세계유산위원회 설명:이 유적지는 고대 고구려의 수도였던 오녀산성(五女山城), 국내성(國內城), 환도산성(丸都山城) 3개 도시와 무덤 40기(왕릉 14기, 귀족묘 26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기원전 277년부터 기원후 668년까지 중국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부를 다스렸던 고구려 문화유산이다. 오녀산성은 현재 일부분만 발굴된 상태이다. 현재 중국의 지안현(集安縣)에 있는 국내성은 고구려가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 이후에 보조 수도의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환도산성에는 대규모 왕궁 터와 무덤 37기를 비롯한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몇몇 무덤에서는 볼 수 있는 정교한 천장은 기둥 없이 지탱하는 널찍한 지붕 형태이며 무거운 돌이나 흙무더기를 운반해 올린 것으로, 고구려 문화의 위대한 천재성이 잘 나타난 예이다.
페이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