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트, 근대 수도와 역사 도시 : 공동유산
세계유산위원회 설명:대서양 연안, 모로코의 북서쪽에 있는 이 유적은 옛 아랍 이슬람교와 서양의 근대 사상이 풍요롭게 교류하여 만들어진 산물이다. 라바트(Rabat)는 1912년부터 1930년대까지 프랑스 보호령 아래에 계획·건설된 신도시, 왕실 구역과 행정지역, 주거단지와 상업단지, 그리고 자르댕 데세(Jardins d’Essais) 식물원과 유원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12세기의 구도시 지역도 포함된다. 신도시는 20세기에 아프리카에서 건설된 가장 크고 가장 야심찬 근대 도시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서, 아마도 가장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도시 지역에는 알모하드 칼리프 시대(Almohad caliphate, 1121~1269)의 위대한 수도 건설 계획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하산 모스크(Hassan Mosque, 1184년 착공)와 알모하드 성곽과 문 뿐 아니라, 17세기의 무어인, 또는 안달루시아 공국의 유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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