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세계유산위원회 설명: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Acropolis, Athens)와 그곳의 기념물은 고전주의의 정신과 문명의 보편성을 상징하며, 고대 그리스가 세계에 남긴 가장 위대한 건축과 예술의 복합체로서 칭송받고 있다. 기원전 5세기 후반, 아테네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주주의를 성립시키면서 고대의 도시 국가 사이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아테네에 사상과 예술이 융성하자 탁월한 예술가들은 아테네의 위정자 페리클레스(Pericles)의 원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에 이르렀다.
조각가 페이디아스(Pheidias)는 뛰어난 영감을 발휘하여 이곳의 바위 언덕을 사상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기념물로 탈바꿈시켰다. 이 시기에 세워진 가장 중요한 기념물은 익티노스(Ictinus, Ikinos)가 세운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에레크테이온(Erechtheion) 신전, 므네시클레스(Mnesicles)가 설계한 기념 조각 형태의 아크로폴리스 신전 입구인 프로필라이온(Propylaea), 그리고 작은 규모의 아테나 니케(Athena Nike) 신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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